요한 입니다.
잘 찾아뵙지도 못하고 연락도 드린지 오래되어 업무시간에
잠시 틈을 내서 형님 홈페이지에 흔적을 남깁니다.
저나 바오로나 최근에 너무나도 바빠 찾아뵈야 하는데 하는
맘만 굴뚝같고 잘 실천이 안되네요. 형님 전시회때는 그래도
시간 내서 가봐야 하는데 그때까지 제가 하고 있는 일이나
바오로가 하고 있는 일이 잘 끝날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꼭 가볼 수 있도록 하겠구요..준비에 바쁘실텐데 잘 마무리
되어 알찬 전시회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안타까운 소식인데 올해 안에 아마 제가 이사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여러군데 알아보고 있는데 역시
오금동이 살기좋은 동네라서 그런지 집값이 만만치가 않네요.
월급쟁이로서 지금까지 오금동에서 잘 버텨왔는데 이제 떠날때가
된것 같습니다. 가까이는 거여동 쪽이나 멀리는 용인까지 현재
고려중입니다. 가기전에라도 자주 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부탁이 있는데요..
아무때라도 형님 작업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제 큰 딸애
한테 형님 작업실 구경을 시켜주고 싶은데 괜찮겠지요?
